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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수강생 늘었지만 … 드러난 한계와 과제 < 신촌·국제캠 < 보도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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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수업 수강생 늘었지만 … 드러난 한계와 과제 < 신촌·국제캠 < 보도 < 기사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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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학생 모두 체감한 효율성, 이제는 양질의 강의 관리가 과제

우리대학교 원격 수업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원격 수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규모로 드러난 원격 수업\
운영 현황과 효율성 살펴보니…**

원격 수업은 한 학기 수업의 70% 이상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원격수업교과목’(아래 OC 수업)과 한 학기 수업의 30% 이상 70% 미만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혼합원격수업교과목’(Blended learning)으로 구분된다.

우리대학교 원격 수업 규모는 큰 편이다.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2학기 기준 우리대학교 원격 수업 수는 321개로, 총 3만 8천259명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55강좌 2천5명 ▲고려대 32강좌 1만 6천704명 ▲이화여대 72강좌 1만 1천195명 ▲성균관대 56개 1만 5천802명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특히 OC 수업은 3년 사이에 수강생이 3배가량 증가했으며, 우리대학교 정원 대비 OC 교과목 수강생은 3분의 1에 이른다. 우리대학교 교수학습혁신센터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OC 수업 현황은 ▲2022년 1학기 6개(3천938명) ▲2023년 1학기 12개(7천377명) ▲2024년 1학기 17개(1만 1천223명) ▲2025년 1학기 16개(1만 1천248명)로 집계된다. 2025년의 경우 강좌당 평균 수강생이 700명 이상이다.

OC 수업은 시공간적 제약을 없애 유연한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홍현진(국문·25)씨는 “개인 스케줄로 인해 일주일이 빠듯한데 OC 수업 덕분에 효율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해졌다”며 “반복 학습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편의성 뒤 숨은 시험, 강의콘텐츠 재사용 문제\
OC 수업의 과제는?**

OC 수업은 현재 보편적인 수업 방식으로 자리잡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OC 수업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과 교수 간 소통의 단절을 야기해 학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OC 수업 수강 경험이 있는 김서현(언홍영·21)씨는 “지난 학기 OC 수업에서 시험 공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수강생들이 시험 전 주가 될 때까지 시험 날짜를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평가·데이터 분과장 손의성 교수(학부대)는 “런어스와 오픈채팅방을 상시 개방해 1:1 질문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소통의 벽을 허무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원격 수업은 시험 부정행위, 강의 재사용 등의 문제를 동반한다. 대규모 수강 인원이 참여하는 OC 수업의 특성상 부정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지난 2025학년도 2학기 OC 수업 시험 일부에서 대규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났다. <관련기사 1962호 1면 ‘비대면+AI+몰양심…근본적 대책 필요해’>

학교와 교수진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OC 수업을 관리하는 교수학습혁신센터 교육개발팀 측은 “기존 OMR을 개선한 [그레이드스코프 버블시트\*](#footnote0) 도입과 시험 조교 지원을 통해 대면 평가를 장려한다”며 “이를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정해진 답을 찾는 문제보다는 다양한 해결 방식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위주로 평가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 콘텐츠 재사용과 시의성도 문제로 지적된다. 우리대학교 「원격수업 운영 지침」상 3년 이내에 영상의 30% 이상만 갱신하면 된다. 김씨는 “간혹 오래전 영상이 그대로 송출될 때면 수업 집중도와 흥미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교육개발팀은 “강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상시 모니터링으로 OC 수업 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최인규 기자**\
bodo\_ganadi@yonsei.ac.kr\
**김주영 기자**\
bodo\_nick@yonsei.ac.kr

\* 그레이드스코프 버블시트: 전용 판독기 없이 일반 스캐너와 A4 용지만으로 운영 가능한 스마트 채점 솔루션. 시험 후에도 자유로운 정답 수정 및 자동 재채점이 가능하며, 성적 연동 및 상세한 문항 통계 분석까지 가능한 시스템.\

#### 관련기사

- [비대면+AI+몰양심…근본적 대책 필요해](http://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32681)

**최인규 김주영 기자**
[bodo\_ganadi@yonsei.ac.kr](mailto:bodo_ganadi@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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